국립제주박물관 ‘토요박물관 산책’ 인문학 강연서 다뤄져
곽동석 교수 ‘박물관 전시기획 엿보기’ 주제로 27일 강연
곽동석 교수 ‘박물관 전시기획 엿보기’ 주제로 27일 강연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오는 27일 오후 6시 박물관 강당에서 동양대학교 곽동석 교수를 초청, ‘박물관 전시기획 엿보기’를 주제로 토요박물관 산책 인문학 강연을 연다.
이날 강연은 박물관 전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지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줄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곽동석 교수는 강연을 통해 전시 기획⟶추진⟶개막⟶종료(평가)라는 4단계로 이뤄지는 박물관 전시의 실제 과정들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던 기획특별전 사례를 중심으로 들려주고, 전시 과정의 숨겨진 이야기들과 에피소드를 영상자료와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곽동석 교수는 불상 연구의 권위자로, 공주·청주·전주박물관 관장 등을 거쳐 올해 2월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마지막으로 박물관 활동을 끝내고, 3월부터 동양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곽동석 교수의 저서로는 『한국의 금동불(다른세상, 2016.2.)』, 『한국의 석조문화 그 아름다움의 절정(공저/다른세상, 2004.12.)』, 『한국 미의 재발견-불교 조각 1·2(공저/솔출판사, 2003.12.)』, 『돌의 미를 찾아서(공저/다른세상, 2000.9.)』, 『금동불(예경, 2000.4)』, 『Korean art Book 일본어판 3-한국의 불상(공저/예경, 2004.4.)』 등이 있다.
토요박물관 산책 인문학 강연은 15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선착순 무료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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