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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도시, 국제교류 및 연수 중심지로 뜬다
제주혁신도시, 국제교류 및 연수 중심지로 뜬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8.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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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클러스터 부지까지 혁신도시 내 217필지 토지 분양 완료
제주혁신도시 조감도

서귀포시 서호동과 법환동 일원에 113만5000㎡ 부지에 조성된 혁신도시 내 모든 토지 분양이 완료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7월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 분양이 완료되면서 혁신도시 내 217필지(71만9594㎡)가 모두 토지 분양이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는 지난 2007년 9월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처음 착공, 지난해 12월 공사가 완료됐다.

공공기관 이전도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이전 대상기관 9곳 중 현재 7개 기관 이전이 완료돼 업무를 개시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 이전이 완료되지 않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은 내년 7월까지 서귀포시청 청사 재배치와 연계, 제2청사 내 공간을 임차기관 청사로 임대,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혁신도시 상주인구 5100명, 신시가지 9000명, 강정택지지구 5900명 등으로 서귀포시 신시가지권이 경제 영토 확장으로 2만명이 넘는 인구가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교육 및 연수생까지 포함하면 연간 20만명에 달하는 경제도시로서 산남 지역의 성장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혁신도시 개발 컨셉인 ‘국제교류 및 교육‧연수도시’ 기능에 맞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연계, 국제회의 및 행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면서 원도심~혁신도시-중문관광단지를 연결하는 경제 권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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