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4.3연구소 제11대 소장에 시인 허영선씨가 추대됐다.
제주4.3연구소는 최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허영선씨를 소장으로 추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민일보 편집부국장을 거쳐 제주민예총 회장과 제주4.3평화재단 이사를 역임했던 허 신임 소장은 현재 제주4.3연구소와 (사)제주올레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제주대 한국학 박사과정을 수료, 제주대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4.3 관련 저서로 <제주4.3을 묻는 너에게>, <역사 다시 읽기 – 제주4.3> 한국어․중국어․일본어판과 <탐라에 매혹된 세계인의 제주오디세이>, <섬, 기억의 바람>, <추억처럼 나의 자유는>, <뿌리의 노래>, <바람은 품은 섬, 제주도>, <애기해녀 옥랑이 미역따러 독도가요> 등 수필・산문집과 시집, 동화책 등 다양한 저술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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