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 선정, 의혹 있을 수 없다"
"금고 선정, 의혹 있을 수 없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12.04 11:5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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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부 제주도 자치행정국장, 제주은행 반박 입장
"제주은행 불공정 기자회견 매우 유감스럽다"

제주은행 노동조합이 4일 제주특별자치도 금고 지정과 관련해 불공정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제주도는 즉각적으로 입장을 내고 "불공정 의혹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박영부 제주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제주은행 기자회견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는 입장에서 "금고지정과 관련해 그동안 각 금융기관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왔고, 그 반면 과열로 인한 다소간의 잡음도 있었다"며 "따라서 제주도에서는 과열경쟁 자재를 위해 지난 11월16일에는 양 금융기관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제주도는 심사 위원 선정에서부터 심사과정까지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르려고 양 금융기관 입회하에 심사위원을 선정했다"며 "그런데 오늘 제주은행 노동조합에서 '도금고 선정 불공하다'라는 공개 기자회견까지 하는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박영부 국장은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심의의 공정성 및 객관성,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심의위원회 선정에 있어서 각 분야별 후보대상자를 최대한 확보해 양 금융기관이 참여하에 1차로 5배수 추첨을 거쳐 2차로 순위를 결정해 심사전일 저녁에 해당 위원에게 통보해 그 비밀을 유지토록했다"고 밝혔다.

또 "제안서 작성요령 설며오히시 '지정신청요령'을 배부해 그 기준에 따라 제안서를 작성토록 하고, 11월13일 제안서 제출시 해당 금융기관 관계자가 날인 봉인해 보관 후 심의위원회시 위원들이 직접 개봉했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이번 도금고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주요내용은 '평가 심의회의 내용 및 결과에 대해 사법적인 문제가 아닌 한 비공개키로 결정'하고, 최종 평가 결과 발표는 순위만 발표키로 결정했다"며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심의위원들은 참고자료 심의 및 평가요령에 '기 제출된 제안서 내용에 의해서만 심의.평가하고 심의.평가 결과에 대해서는 심의위원이 전적인 책임을 진다'라고 되어 있어 제안서에 의해서만 평가하도록 하고, 심의의 책임소재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박 국장은 "이번 심의시에 위원들에게 제안서 이외의 자료는 참고자료로서만 활용토록 했다"며 "또한 참고자료 '주요경영지표 현황은 제주특별자치도 금고 지정 신청요령에 따라 금융감독기관 공시자료와 일치'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제주도에서는 금융감독원 인터넷 자료를 활용, 그대로 작성해 증빙자료를 확인하는 자료로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심의결과 평가점수 공개는 위원회에서 제안서 제출 금융기관의 자존심 등 여러가지 점을 감안해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항으로, 공개할 수 없다"며 "또한 기 제출된 제안서 내용에 의해서만 심의.평가하도록 했고, 심의.평가 결과에 대해서는 심의위원이 전적인 책임을 짐'이라고 되어 있으므로 제주은행의 주장은 합당치 않다"고 반박했다.

박 국장은 "다시한번 강조하거니와 이번 도금고 선정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제반절차가 진행됐다"며 "제주은행도 마치 의혹이 있는 것처럼 하여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를 중지하고 경쟁사답게 경쟁에서 패배한 경우에는 깨끗이 승복함으로써 도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금융기관으로 나아가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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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영 2006-12-06 15:39:17
맞습니다 공개하는것이 제주도 안위에 위험이 되는것이 아니라면 공개하는것이
더 떳덧하고 패자가 승복할 근거를 주는거 아닌가요?

제주민 2006-12-04 21:18:08
감출 것이 없다면서 공정하게 처리했다면서 공개 하지 않는 것은 감출게 있고 공정하지 못하다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