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골프관광객 "대체로 만족, 비용은 비싸다”
제주 골프관광객 "대체로 만족, 비용은 비싸다”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6.08.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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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연, 골프관광 경쟁력 강화 위해 개소세 면제 필요 강조
제주발전연구원은 골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별소비세 완전 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디어제주

제주를 찾은 골프관광객들이 골프환경에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면서도 가격은 비싸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이 내도 골프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6일부터 5월 4일까지 526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골프관광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만족’이 5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보통(30.4%), 불만족(14.4%) 순으로 나타났다.

불만족의 이유로는 비용(골프비용 및 편의시설 이용료)이 비싸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좋지 않은 날씨 △캐디의 전문성 결여 및 불친절 △좋지 않은 스코어 순으로 답했다.

또 골프장 이용(선택)시 고려요인으로는 △가격(32.3%) △코스관리 상태(22.9%) △코스설계(7.6%) △접근성(6.7%) △캐디 등 직원의 친절(6.4%)을 들었다.

이에 연구원은 제주지역 골프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개별소비세 완전면제와 파격적 골프비용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밖에 맞춤형 골프관광의 수요를 충족하여 골프산업의 부가가치를 증진하고, 요금제도 세분화, 골프관광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발전연구원 최영근 전문연구위원은 ‘제주지역 골프관광 지역경제파급효과분석’ 연구보고서에서 2015년 기준 연간 제주지역 내 생산유발효과는 9783억7000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832억6000만 원, 취업유발효과 1만3459명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현재 도내 회원제 골프장 이용객에게 부과하는 개별소비세(25%, 2017년까지 부과)를 완전 면제 받기 위한 논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프관광객 1인당 지출비용은 72만7100원으로 조사됐고, 체류기간은 △2박3일(56.7%) △1박2일(31.9%) △4박5일(9.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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