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 귀금속 절도 및 취객상대 현금 절도 혐의로 경찰 수사 중
제주공항서 반납 된 렌터카 차량에 손님이 두고 내린 귀금속 150만원 상당을 가로챈 K씨(24,남)가 경찰에 지난 10일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지난 7월 15일 제주국제공항 주차장서 반납 된 렌터카 차량 내에 손님이 두고 간 귀금속을 가로챈 K씨에 대해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K씨는 렌트카 직원으로 7월 15일 관광객이 여행 후 제주공항으로 렌터카 차량을 반납 한 후 깜박하고 두고 내린 현금과 다이아 목걸이 1점 등 150만원 상당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가로챘다.
한편 7월 5일 술에 취해 길가에 쓰러져 잠든 취객을 상대로 현금과 신용카드를 빼앗은 혐의로 K씨(37,남)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지난 7월 5일 새벽 12시 30분경 제주시 공영주차장 입구서 술에 취해 길가에 잠든 취객에게 다가가 부축해 주는 척 하면서 주머니에 있던 현금과 신용카드 지갑을 빼앗고, 같은 날 유흥주점서 부정사용한 혐의로 K씨를 10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신 후 길거리에서 잠을 자는 등의 행동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귀가 당부를 전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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