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무기한 단식 지지 차원 더민주 의원 릴레이 단식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10일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조위 활동 보장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내 세월호 TF 소속인 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농성 현장을 지킬 예정이다.
이번 단식은 세월호 특조위가 조사활동 보장을 촉구하며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온 무기한 단식농성을 지지하기 위해 위 의원을 비롯한 14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정부는 말로는 특조위의 진상조사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면서도 특조위의 활동기간이 지난 6월 30일자로 종료됐음을 일방적으로 선언한 데 이어 조사 인력을 감축하고 예산조차 한 푼도 배정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그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를 위한 기본 전제로 특조위의 활동기간 보장과 예산 확보,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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