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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9구조견, 대회 2연패 노린다
제주 119구조견, 대회 2연패 노린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12.03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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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본부, 전국 119구조견 경진대회 종합우승 도전

제주 119구조견이 전국119구조견 경진대회에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희남)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용인시 삼성생명 구조견센터 및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열리는 제4회 119구조견 경진대회에 미리(6살, 암컷)와 누리(6살, 수컷)를 출전시켜 지난해에 이은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구조견 미리와 누리는 올해 25건에 이르는 각종 실종사고에 출동해 5명을 구조한 바 있다. 

이번 구조견 경진대회 종목으로는 복종과 장애물 통과, 붕괴와 실종사고 수색등 모두 5개 종목에 걸쳐 핸들러(구조견 담당대원)와 함께 개인과 단체전으로 구분돼 실시된다.

구조견 미리 담당자인 김경남(39세) 소방장과 누리 담당자인 이대식(36세) 소방교는 "이번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위해 지난달부터 도내 주요 계곡과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하루 5시간 이상 훈련을 통해 구조견들과 호흡을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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