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겨울철에도 계속 운영한다.

그동안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은 겨울철에 이용률이 저조하고, 풀장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연료소모량이 많아 최근 2년간 겨울철에는 휴장한 바 있다.

그러나 도민들의 지속적인 운영요청과 전지훈련 의사표명 등으로 12월 시범운영을 해본 후 이용률이 좋을 경우 내년 1-2월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제주도 사업운영본부는 밝혔다.

12월 수영장 운영시간은 이용객이 집중되는 오전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이며, 휴장일은 월요일이다.

또 이 기간 생활체육 수영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무료 수영교실을 운영하는데, 초급반과 중급반 2개반으로 나눠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그리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2회 강습하며, 강습신청은 사전에 신청받는다.

한편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실내수영장을 찾은 총 이용객은 6만5401명(일반인 3만8302명, 학생 2만7099명)이며, 수영교실에 참여한 이용자는 697명이다.

문의>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710-6522)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