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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수돗물 “그대로 마셔도 안전, 마음껏 드세요”
제주도내 수돗물 “그대로 마셔도 안전, 마음껏 드세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8.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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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상수원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안전성 입증
수돗물 수질검사

“도내 수돗물은 그대로 마셔도 안전해요”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영진)는 올해 상반기 상수도 원수에서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수질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17개 정수장과 69개 마을상수도에 대해 소독하지 않는 원수와 정수처리를 거쳐 생산된 물,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도꼭지 물을 채수해 주마다, 달마다, 분기마다, 반기마다 별로 나눠 수돗물 수질검사를 해 왔다.

수질검사 주기는 냄새·맛·수소이온농도 등 6개 항목은 날마다, 일반세균·암모니아성 질소·질산성질소 등 8개 항목은 주마다, 중금속류·농약류 등 먹는 물 수질기준 53개 항목은 달마다, 법정기준 59개 항목과 자체적으로 확대한 61개 항목을 포함한 120개 항목은 분기마다이다.

수질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 등 미생물에 관한 4개 항목과 납·수은·카드뮴 등 중금속과 암모니아성 질소·질산성질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1개 항목 모두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농약류, 1,4-다이옥산, 페놀 등 18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와 소독부산물질 10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였다.

심미적 영향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 16개 항목에 대한 검사결과도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자체 확대 관리하고 있는 61개 항목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주기별로 수질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수돗물을 그대로 마음껏 마셔도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질검사 결과는 상하수도본부 홈페이지나 동사무소 등에도 게시해 도민들에게 알리고 수돗물을 안심하게 마실 수 있도록 홍보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물 전문기관인 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하수 재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제주 수돗물이 청정하고 안전상에 문제가 없는 고품질의 좋은 물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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