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18일 시행한 2016년도 지방공무원(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251명을 7월29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제주시, 서귀포시, 장애인과 저소득층, 시간선택제로 구분 모집한 결과, 모두 262명 선발에 2480명이 응시해 평균 9.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 확인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시험정보(www.jeju.go.kr)에서, 불합격자 개별성적은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단위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도일괄 직업상담 90.50점, 보건9급 90.00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반행정은 합격선이 제주시가 388.00, 서귀포시는 384.67점이다.
장애, 저소득, 시간제 등 3개 구분 모집단위에는 최저득점(5개 직렬, 과목마다 40점 이상)에 미달해 합격자가 없었다.
그러나 지속적인 구분모집을 통해 정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3.5%를 웃도는 6%대 고용목표 달성과 저소득층 배려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나누기와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저득점 미달(과목마다 40점이상) 6개 직렬은 일반행정(장애,저소득), 지방세(장애), 사서(시간제), 일반기계, 일반토목(장애), 건축(장애) 등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8월 9일까지 응시자격 증빙서류와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시험은 오는 8월30~31일 이틀 동안 무자료 면접방법으로 진행된다.
공무원으로서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발표 논리성, 창의력·의지력과 발전가능성, 외국어 능력, 제주 현안사항 이해 등 공직 적합성과 인성검사 등을 종합평가한 뒤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근 면접시험이 공직 부적격자를 사전에 검증해 선발예정인원에 미달되더라도 불합격 처리하고 있으므로 면접시험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합격자는 발표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www.jeju.go.kr) ‘시험정보’란을 통해 9월2일 발표, 9월 말쯤 일선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 인사부서(☎064-710-6242~3)로 연락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