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찜통 교실 해소를 위해 제주도내 각급 학교에 전기요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6일 5억7000만원의 학교기본운영비를 추가 지원, 전기요금을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예산 지원 방향·규모 등을 산정하기 위해 ‘2015 학교회계 결산 결과’를 분석한 결과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순으로 전기요금이 많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기준으로 학교급·규모별로 예산을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고등학교인 경우 37학급 이상인 학교는 720만원, 중학교는 37학급 이상 590만원, 초등학교는 51학급 이상일 때 520만원 등이다.
그러나 통합학교와 분교장은 동일학급보다 더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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