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청소년 4·3평화캠프’가 오는 7월26~28일 2박3일 동안 제주4·3평화공원과 도내 4·3유적지 등에서 진행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4·3역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4·3과 평화·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캠프를 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의 후원으로 부산광역시교육청 관내 고등학생 60명과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4‧3특강, 4‧3문화공연, 조별발표대회, 4‧3영화감상, 4‧3역사기행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는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1강좌는 ‘제주4·3사건의 이해’, 2강좌는 ‘4‧3과 평화’, 3강좌는 ‘제주에서 세계시민을 만나다’가 진행된다.

제주4․3평화공원, 서부지역 4․3유적지 일대를 견학하는 4‧3역사기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국청소년4‧3평화캠프는 4‧3특강과 4‧3역사 기행을 통해 느낀 생각을 직접 말하고 토론하고 표현할 수 있는 조별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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