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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역에 5일째 폭염 특보 발령…피해예방 강화
제주도 전역에 5일째 폭염 특보 발령…피해예방 강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7.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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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재난상황실 확대운영·인명피해, 농수축산업 폭염피해 최소화 추진

제주지역에 5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짐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예방과 농·수·축산업에 대한 피해예방을 위해 7월25일 재난안전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엔 지난 7월21일 오전 11시 제주도 서부·북부지역, 24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남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잇따라 발표됐다.

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25일 도와 행정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확대 개편해 운영하고, 분야별로 비상대책반 등을 짜 가동하도록 했다.

앞으로 폭염사태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면 도·행정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적극 대응하고, 폭염피해 예방에 따른 부서별 조치사항 이행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무더운 낮 시간대(낮12시~오후 5시)엔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히 한 경우 휴식시간대 정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도록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농산물은 생육상태를 관찰하고 하우스 작물은 환기와 차광막으로 그늘을 만드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하고 있다.

축사는 환기를 자주하고 냉방장치 가동과 양어장은 수온 변화 모니터링 강화와 차광막 설치 등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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