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 56분께 제주시 아라동 아파트 외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쓰레기 화재가 발생, 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최초 신고자인 강씨는 밖에서 타는 냄새가 나 창문을 통해 아파트 입구 쓰레기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바로 119에 신고했다.
현장조사 결과 출입구 부근에 쓰레기를 모아둔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주변에 불씨가 될 만한 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 담배꽁초 등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원인 미상의 화원에 의해 쓰레기가 소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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