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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시장“쓰레기문제 해결 최우선, 100인 시민모임 결성”
고경실 시장“쓰레기문제 해결 최우선, 100인 시민모임 결성”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7.25 11:0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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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읍면동 초도방문 브리핑, "쓰레기. 교통문제 최대 현안으로 추진"
고경실제주시장이 25일 기자실에서 읍면동을 처음 방문한 결과와 앞으로 현안해결 방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제주시 가장 핵심사안인 쓰레기문제를 우선 100인 시민모임을 결성, 실천과제를 선정해 10월1일부터 변화된 과제를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7월25일 밝혔다.

이날 기자실을 찾은 고 시장은 지난 7월1일 취임한 뒤 22일까지 26개 읍면동을 처음 방문한 결과를 브리핑하며, 주민의견에서 나온 현안사항을 풀어갈 앞으로 추진계획을 피력했다.

고 시장은 “현장 소리가 반영된 시책들을 창의적으로 실현함으로써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도시를 체감할 수 있게 해 도정 비전인 청정과 공존의 그림을 실제화 시키겠다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 시장은 “교통질서와 주차문제는 도정에서 추진하는 대중교통체제 개선 용역과 맞물려 개선과제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교통문화 개선방안으로 고 시장은“1단계로 시정에서 인도에 차세우는 습관부터 개선하고, 간선도로·지선도로까지 단속을 강화하고, 2단계부터는 선진교통 시스템을 갖춰가는 단계로 발전시켜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고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건의사항 가운데 도두 하수처리장과 봉개 회천매립장 음식물 쓰레기 탈리액으로 인한 과부하로 독한 냄새가 생겨 대책을 마련하는 등 긴급 현안을 해결해야하는 어려움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고 시장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긴급사항이거나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은 지체없이 조치를 취하겠고, 그밖에 사항은 우선 순위를 둬 올해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고 시장이 읍면동 방문에서 지역주민들이 건의한 숙원사업이나 민원은 364건으로, 이 가운데 도시계획도로 개설분야가 114건, 쓰레기·건축 등 청정행정관련 문제가 54건 순이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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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2016-07-25 12:57:55
각 지역마다 주민자치위원이 있는데 또 시민모임 100인을 추진하겠다는 건 인력과 시간 낭비가 될 것같네요 ㅠㅠ

혹시나? 2016-07-25 12:56:28
각 지역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있는데 또 시민모임 100인을 선정해서 추진하겠다는 건 인력과 시간 낭비가 될 확률이 높을 듯 싶어 우려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