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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올해 4번째 SFTS 환자 발생
제주에서 올해 4번째 SFTS 환자 발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7.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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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고열 증세로 병원 치료 중 양성 판정 받아
 

제주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추가로 발생,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올해 들어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SFTS 환자는 이번이 4번째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에 사는 K씨(48)가 고열 등의 증세로 지난 14일 치료 후에도 발열 및 백혈구 감소 증세를 보여 다른 병원으로 옮겨 진료를 받은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환자는 많이 호전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감자, 당근 등 농사를 짓고 있는 K씨는 풀밭에서 식사와 휴식을 취하면서도 돗자리 등을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지역에서는 올들어 4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고 전국적으로 모두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도는 야외 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 옷이나 토시를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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