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7월 22일까지 충전‧저장 시설 이상여부 등
제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때 땅 표면이 가라앉아 내리거나 허물어져 무너짐으로써 가스배관이나 저장시설 파손사고가 생기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시설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오는 7월22일까지 LP가스충전소, LP가스 판매업소, 저장소, 고압가스 충전소 등 대규모 에너지공급시설 35곳 위주로 한다.
여름철 집중호우 때 물에 젖거나 잠기는 피해가 예상되는 충전‧저장·부속시설물 이상여부, 가스배관 침하여부 와 가스시설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 여름철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가스시설기준과 기술기준 위반업소는 개선명령과 행정처분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지반침하 등 여름철 집중호우 취약부문은 즉시 보완조치하고 시설미비 등 시일이 걸리는 사항은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영훈 지역경제과장은 “가정 또는 각 시설에서도 침수 또는 지반침하로 가스탱크나 배관의 파손으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지 자체적으로 점검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