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한라산 적정탐방객 조사 시급"
"한라산 적정탐방객 조사 시급"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11.3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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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강평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허진영)은 21일부터 10일간의 제주도정 행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는 종합강평을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시책에 대한 계획이 적절하고 정상적으로 추진됐는지, 또 주요시책과 예산의 집행은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집행됐는지에 대한 감사와 대안제시를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도시위는 "각종 민간보조금 보조시 사회단체별, 지역별 보조금액 차이가 큼으로 사회단체와 지역별 사업의 성격에 따라 형성성에 맞게 지급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돼야 하며 일반차량 주차단속은 행정시, 화물차량 주차단속은 도청 교통행정계획이 담당해 업무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면서 주차단속의 단일기관화를 주장했다.

또한 "환경보전중기기본계획에서 제시되고 있는 정책과제가 추진중에 있는 광역도시계획에 포함이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이 제시됐다"면서 "축산폐수 등 악취 배출업소 및 감영폐기물 배출 시설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골프장과 농경지 등에 대한 농약 저감대책과 적정 농약사용기준 마련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위원장은 "제주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생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선충 및 산성비에 의한 산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과 제주 특성에 맞는 생태하천 조성, 야생도물의 생태이동통로 조성 확대, 곶자왈 보전대책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환경도시위는 "제주의 도로명은 명칭이 자주 변경돼 도로명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지고 있으므로 도로명 부여때에는 지역특성에 맞는 도로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돈내코 등반코스 개방문제가 첨예한 이슈가 되고 있는만큼 한라산 적정탐방객에 대한 조사 연구를 실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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