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올레,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건립해 20일 오픈
제주의 대표 트렌드로 자리잡은 올레길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여행자센터가 오픈예정이다.
(사)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오는 20일 서귀포시 중정로에 위치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의 문을 연다.
이 센터는 제주 여행 안내센터, 청정 한식 레스토랑&카페, 제주문화 아카데미 교육장, 올레 여행자를 위한 숙소인 ‘올레 스테이’ 등 도보여행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것들이 갖춰져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유센터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는 지하 1층~지상3층 건물로, 1981년부터 26년간 병원으로 사용된 곳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특히 3층은 전 세계에서 온 제주 여행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숙소 ‘올레 스테이’가 자리 잡고 있는데, 총 14개의 객실을 보유한 50인 규모의 숙소로 제주를 방문하는 올레 여행객에게 편안한 휴식처 역할을 제공 할 예정이다.
‘올레 스테이’ 예약은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 가능하며, 숙박 가격은 22000원~60000원 선이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들어오는 수익은 제주 올레길을 운영하고 알리는데 쓰일 예정이다.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는 놀멍, 쉬멍, 잠자멍, 배우멍, 제주 자연, 사람, 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발신하는 기지국이 될 것이고 또한 제주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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