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경선 결과 강지용 88표, 김용철 21표
새누리당 제주도당 신임 위원장으로 강지용 서귀포시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
강지용 위원장은 12일 오후 도당 당사에서 열린 도당 대회에서 치러진 경선에서 김용철 후보를 따돌리고 제5대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경선에는 전체 대의원 227명 가운데 109명이 참석, 강지용 후보가 88표를 얻었고 경쟁자로 나선 김용철 후보는 21표를 획득했다. 기권은 5표였다.
강지용 도당 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에 두 번이나 낙선해 출마할 자격이 없지만 내년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년 대선 승리로 정치 일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 위원장의 임기는 2017년 6월 30일까지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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