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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앙로상점가 ,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 난다”
제주시 중앙로상점가 ,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 난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7.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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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3년 동안 최대 18억원 들여 문화예술 품은 상점가 조성

제주시 중앙로상점가가 2016년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대상시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앙로상점가는 오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사업비 최대 18억원 규모가 들어가 지역문화와 시장 특성을 접목시킨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제주시는 문화관광형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 전문사업단이 구성되고 상인회와 행정이 협업해 디자인․ICT융합사업, 시장 자생력강화, 기반설비, 이벤트 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중앙로상점가는 △와글와글 SNS운영 △한짓골과 골목상가 아케이드 갤러리 조성 △해피 상인기획단 조직 △협동조합 육성 △명품 특화상품 개발 △고객쉼터 조성 △한짓골 청소년 영화제 개최 등 살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집중 육성된다.

오는 7월8일에는 중앙로상점가 주차장 일대에서 상인·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모여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포식을 연다.

‘제주 문화예술을 품은 중앙로상점가’ 비전 선포와 아울러 식전 공연행사를 마련한다.

중앙로상점가는 일제강점기부터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 1960∼1990년대 절정기를 보낸 옛 도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쇼핑명소였다. 당시 점포는 500여개에서 현재는 구도심 침체로 20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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