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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안전모니터 봉사단과 함께 ‘길거리 심폐소생술’
제주시 안전모니터 봉사단과 함께 ‘길거리 심폐소생술’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7.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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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이나 이웃 가운데 심장 정지 환자가 갑자기 생길 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제주시는 안전모니터봉사단과 길거리 체험부스를 지속 운영한다.

시는 지난 4월 도남초등학교 축제, 5월 도리초등학교 축제, 안전한국훈련 때, 6월 산지천 광장에서 길거리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7월엔 이호테우해변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 200여 명과 함께 체험·홍보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달마다 1차례 진행하는 길거리 체험부스는 다른 안전교육과 달리 15분 안에 집중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동시에 익힐 수 있는 기회여서인지 성인 참여율이 높다.

심폐소생술 습득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연습용 마네킹을 활용해 몸으로 익히도록 하고 있다. 기다리는 시민에게는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신고방법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제주시 안전모니터 봉사단은 지역사회 안전위해요소에 대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신고 활동을 해왔고, 그 영역을 넓혀 심폐소생술 부스 운영 등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도 하기로 했다.

김상영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행사를 운영하면서 안전 불감증을 탓하기 이전에 시민이 안전분야 지식을 습득할 기회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행정적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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