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산품 전용판매장 서울역점 7월2일 개설… 올 9월께 용산역점 추가
“제주특산품을 KTX시발역인 서울역에서도 살 수 있어요”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레일유통㈜과 업무협약 이행사업으로 지난 2일 제주특산품 전용판매장을 서울역사에 개설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역점은 6평 규모로 가오픈된 상태로 면적이 다소 좁아 가공품이나 향장품 위주로 판매를 시작했다.
도는 추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코레일 쪽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용산역 리모델링 사업이 끝나는 올해 9월께 용산역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용산역점은 15평 안팎 공간에 들어가 도내 생산 1차산품, 가공품, 향장품 등을 팔게 된다.
제주특산품 전용판매장인 서울역점과 용산역점은 도내 중소기업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과 매장운영의 책임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통회사 위탁이 아닌 경제통상진흥원 직영 형태로 운영된다.
전문관리인·판매원을 현지 채용하는 등 기업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 도내 생산업체들이 많은 매출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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