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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7월 20일 하루에만 3곳 국제선 취항
제주항공, 7월 20일 하루에만 3곳 국제선 취항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7.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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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사업계획 발표…항공기 3대 추가 도입도 계획

제주항공이 올해 하반기 사업계획을 4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항공기 추가 도입 및 신규 취항 확대 등을 꼽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7월 20일 하루에만 △인천~일본 삿포로 △인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인천~태국 푸켓 등 3개 노선에 동시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삿포로 노선 신규취항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에 이어 일본 내 취항도시를 6개로 늘렸으다.

코타키나발루는 제주항공이 말레이시아에 개설하는 첫 노선으로, 같은 날 동시취항하는 태국 푸켓 노선과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의 선택지를 한층 넓혀 경쟁력을 높인다. 푸켓 노선은 일단 부정기 운항으로 시작해 정기노선 전환여부를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올 7월부터 부산기점의 사이판과 베트남 하노이, 국내 여러 공항을 통한 중국 부정기편 운항을 함께 시작한다. 부산~사이판 노선은 주2회 일정으로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부산~하노이 노선은 주2~4회 일정으로 7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각각 부정기편을 투입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중국 16개 도시에 총 21개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을 예정하고 있다.

오는 9월 7일부터는 현재 1일 3회 왕복 운항하고 있는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운항횟수를 1일 4회로 추가 증편한다.

또 제주~김포(일부 인천) 노선도 오는 7월 9일부터 9월 19일까지 300여 편을 늘려 올 여름 휴가철 제주여행의 편의를 높인다.

제주항공은 이같은 공격적인 공급력 확대를 위해 현재 23대인 항공기 대수를 올 하반기 중에 3대를 추가 도입해 연내에 26대까지 늘리기로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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