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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조수민 부부, ‘제51회 새농민상 본상’ 국민총리상 받아
김기범·조수민 부부, ‘제51회 새농민상 본상’ 국민총리상 받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7.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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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조수민 부부

제주양돈농협 조합원인 김기범(50)·조수민(48)씨 부부(제주시 한경면)가 ‘제51회 새농민 본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들은 농협중앙회가 마련한 1일 농협 창립 제55주년과 비전선포식에 앞서 상을 받았다.

‘새농민상 본상’을 받은 김기범·조수민씨 부부는 1998년에 양돈업을 시작해 현재 돼지 2200마리를 사육하는 선도 양돈농가이다.

이들은 안전하고 차별화된 고품질 돈육을 공급하기 위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과 끊임없는 기술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 소득 창출에 힘써 왔다.

또 식품안전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먹거리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국 처음으로 축산분뇨 감압증류와 농축시스템을 갖춰 분뇨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감압증류처리로 배출허용 기준에 적합한 인·질소와 유기물을 없애 방류수 수질기준 이하로 처리했다.

이로써 축산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냄새문제를 해결해 지역사회 청정화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고품질 액비를 보리농사에 이용해 경영비절감과 경축순환을 통한 이상적 영농을 구현하고 있다.

아우러 경력 18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로 축산농가와 젊은 농업후계자와의 교량 역할을 수행하면서 축산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에게는 올바른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부터 제주양돈산업발전협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가들에게 정보를 주고 농가 발전 비전과 목표이식을 심어주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선도농업인으로서 표본이자 귀감이 되는 훌륭한 자질을 갖춘 농업인 부부를 대상으로 달마다 20명(이내)의 ‘이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미 상을 받은 자 가운데 해마다 20명(이내)의 부부를 따로 선정해 ‘새농민상 본상’을 주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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