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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환 시장 “시민 목소리 최대 반영하는 소통·혁신 행정 펴겠다”
이중환 시장 “시민 목소리 최대 반영하는 소통·혁신 행정 펴겠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7.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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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귀포시장 취임…별도 취임식 없이 직원조회로 대체
이중환 서귀포시장

이중환 시장은 1일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혁신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선6기 원희룡 도정 후반기 서귀포시장으로 취임한 이중환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일 잘하는 서귀포시청이 되도록 동료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이어 ‘소통’과 ‘혁신’을 강조한 이 시장은 “탈권위의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저 자신부터 내려서고 솔선하겠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주자연을 지켜낼 수 있도록 개발과 보전의 균형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1차 산업을 활성화해 농어민의 어려움을 덜며, 관광산업의 질적발전과 스포츠산업의 발전 및 문화예술과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이 시장은 “서귀포시를 품격높은 문화도시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시민 운동을 더욱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서귀포시와 어려운 현장을 먼저 찾아가는 시장이 돼 따뜻한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중환시장이 직원조회로 취임식을 대체했다.

이날 이 시장은 원희룡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뒤 4.3평화공원과 서귀포시 충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식은 이 시장이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긴다는 의미로 특별한 외부인사 초청 없이 직원조회 형식으로 차분하고 검소하게 치렀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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