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7월1일자로 제주시장에 고경실 전 의회사무처장, 서귀포시장엔 이중환 전 도문화관광스포츠국장을 임명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5월30일자로 임용예정자를 지명한 뒤 6월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했다.
도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 지난 6월24일 제주시장, 6월27일 서귀포시장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인사 청문을 했다.
인사 청문 결과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통적으로 고려됐다.
제주시장 예정자는 과거 제주시에서 행정 요직을 두루 거쳐 제주시 현안 문제점과 지역별 특성을 잘 알고 있어 행정시장 직을 문제없이 잘 수행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서귀포시장 예정자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차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역량과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종합 의견이었다.
행정시장 임명에 무방할 것으로 판단한다는 인사 청문 검토보고서가 제출됨에 따라 임명됐다는 것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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