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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6 양성평등 유공자 13명 선정
제주도, 2016 양성평등 유공자 13명 선정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6.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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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부부상 우호원·김은영, 제라한 여성상 김선희·고영희시

올해 양성평등 유공자로 13명이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2일 열리는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앞서 유공자를 선정, 30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양성평등 부부상은 우호원·김은영씨 부부에게 돌아갔다. 이들 부부는 가사일을 적극 분담하고 의사결정에서도 서로 원만하게 처리하는 등 양성평등 가족문화에 기여했다.

제라한 여성상은 제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의 김선희 팀장 고희영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 받았다.

김선희 팀장은 1997년 중도 실명한 3급 여성 시각장애인으로, 힘든 시련을 극복하고 여성 시각장애인의 역량강화와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고영희 감독은 7년동안 기록한 다큐멘터리영화 <물숨>을 통해 전통시대에 제주해녀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는 등 여성의 권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양성평등 디딤돌상은 좌옥미(제주여민회), 오도영(제주대학교), 조순여(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부선영(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 강원부(서귀포시 여성가족과)씨 등이 받았다.

양성평등 유공자로는 강인순(서귀포YWCA), 김이미(가족사랑쉼터), 박윤희(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정희숙(한국자유총연맹제주시지회여성회), 조미현(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제주본부)씨 등에 돌아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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