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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그린’ 아파트 임대공급 비리 의혹 공무원 연루
‘꿈에그린’ 아파트 임대공급 비리 의혹 공무원 연루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6.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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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뇌물 요구 및 약속 혐의 입건 … 분양사무소 압수수색 등 나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면서 주목을 받았던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분양 과정에서 불거진 비리 의혹에 현직 공무원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꿈에그린’ 아파트의 임대 공급과 특별 공급 관련 의혹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제주도청 소속 모 공무원이 시행사 관계자에게 아파트 임대 공급을 청탁한 뇌물 요구 및 약속 혐의로 입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임대공급 전반에 걸친 사항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9일과 20일 광역수사대와 수사2계가 두차례에 걸쳐 분양사무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한편 제주시로부터 인허가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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