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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쓰레기·교통·주차문제 등 해결 노력하겠다”
고경실 “쓰레기·교통·주차문제 등 해결 노력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6.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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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 목표

고경실 제주시장 예정자가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시정 목표로 제시했다.

고경실 예정자는 2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20여년 관광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자연적 경관을 더 많이 활용하는 성장 위주 발전을 추구하면서 자연을 왜곡시키는 우를 범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에게 제주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진다면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라는 시정 목표를 설정해 시민의 삶의 현장에서 자연 가치와 문화의 가치가 함께 하는 크고 작은 이야기로 행복한 제주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제주시가 인구, 자본, 가치 등에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특히 도시의 평면 확산 속도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어 청정한 환경문제가 심각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대해 그는 “제주시의 환경 변화를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제주다움’을 지키고 가꾸는 데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특히 시민생활 불편에 가장 밀접한 쓰레기 문제와 교통‧주차문제, 그리고 중산간 지역과 자연녹지지역의 난개발 문제 등에 대해 시민들의 현장의 소리를 듣고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만들어내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모두가 누리는 수눌음 복지사회를 실현하고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재구성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지역산업의 특성화로 새로운 경제 브랜드를 구축, 제주시정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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