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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여름철 폐수다량배출업소 환경오염행위 집중단속
장마‧여름철 폐수다량배출업소 환경오염행위 집중단속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6.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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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장마철과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를 미리 막기 위해 계도와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때는 사업장 안에 보관·방치·처리하고 있는 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될 우려가 높음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이다.

특히, 열대성 기후변화로 인한 비 내림을 예측하기 어려워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라 단계별·탄력적으로 운영된다.

1단계(6월~7월초)는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체점검과 협조를 통해 시설물 정전·침수피해 대책마련 등을 계도한다.

2단계(7월)로 레미콘 제조업 등 폐수다량배출업소 중심으로 폐수 미처리 배출 등을 집중감시·단속과 순찰 강화로 적발 때 관련법에 따라 고발과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3단계(8월)는 집중호우 피해업체에 대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김윤자 녹색환경과장은“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해선 배출업소 스스로가 환경보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져야한다”며“집중호우를 틈타 은밀하게 이뤄지는 오염행위의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감시활동에 참여(환경오염신고 국번 없이 128번, 녹색환경과 환경오염 상담전화 728-3131~3133번)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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