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전지훈련 비수기 시즌을 활용해 전략적인 전지훈련팀 유치활동에 들어가 올해 전지훈련 유치목표를 3600팀·4만5000명으로 잡고 경제파급효과 468억 원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6월22일 현재 전지훈련 유치실적은 3167팀·3만5435명(경제파급효과 368억원)으로 78.7%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고 제주시는 분석하고 있다.

종목별 유치실적은 태권도가 672팀·1만497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수영 326팀·3399명, 골프 1249팀·3200명 순으로 파악했다.

제주시는 우선 유치목표 100% 달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해 도+시+체육회‘ 합동홍보단’을 구성, 다른 시도 체육회·체육고교·체육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방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동지역 공공체육시설에 집중된 전지훈련팀 분산을 위해 읍면 유휴 체육시설 이용 종목 집중 유치로 시설활용도를 극대화하고, 국제 자매도시와 기존 방문 해외팀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펼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런 전략적인 유치활동 전개로 동계에 집중된 전지훈련의 사계절 분산, 보다 많은 전지훈련팀 유치 효과를 이뤄내 올해 전지훈련 유치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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