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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휴양펜션’ 27곳, 등록인증표지 설치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휴양펜션’ 27곳, 등록인증표지 설치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6.22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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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펜션업 표지 사진

제주시는 시에 등록해 운영하고 있는 휴양펜션업체 27곳에 휴양펜션업 표지를 만들어 업체에 나눠줘 설치했다고 밝혔다.

표지엔 ‘제주슬로우 팜 스테이’라는 슬로건을 써서 휴양펜션 특징인 ‘자연체험 체류형’숙박시설이란 차별성을 두드러지게 나타내게 했다.

이는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인하여 침체된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휴양펜션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을 적극 수용해 추진된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만 시행·운영하고 있는 휴양펜션만의 특화된 시설을 관광객들에게 부각시키고 기존 숙박시설과의 차별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서이다.

휴양펜션업은 농어촌 유휴인력을 이용한 자연체험 숙박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이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오직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1차산업 종사자로서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자에게만 휴양펜션을 운영할 자격을 준다.

체험농장 또는 목장을, 놀이터, 바비큐장 등 이용시설 2종 이상을 갖춰야 하는 등 일반숙박업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김영미 관광진흥과장은 “인증 표지는 휴양펜션업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고급화·차별화를 꾀해 개별체험관광수요에 걸맞은 숙박시설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1·3차사업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제주도만의 특화된 관광사업체에 대한 사업을 지속 발굴, 지원해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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