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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 최부> 도록 국립중앙박물관회 특별상
<조선 선비 최부> 도록 국립중앙박물관회 특별상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6.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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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 쾌거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의 전시도록인 <조선 선비 최부, 뜻밖의 중국 견문>이 국립중앙박물관회 학술상 특별상을 받았다. 특별상 수상은 지난해 <한국의 馬-시공을 달리다> 수상에 이은 2번째이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매년 국립중앙박물관과 12곳의 소속박물관에서 발표된 논문과 저서를 응모 받아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조선 선비 최부, 뜻밖의 중국 견문> 도록은 한중 관광의 해를 기념, 중국 저장성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특별전 도록이다.

최부는 1488년 일행 42인과 함께 제주 앞바다에서 표류, 중국에 도착한다 이후 조선으로 다시 오기까지 148일간의 여정을 <표해록>으로 남겼다. 도록은 최부의 <표해록>을 바탕으로 조선과 중국 명대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국내 및 중국과 일본에서 출품한 188건 전시품에 대한 도판과 해설,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작성한 34개의 칼럼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조선 선비 최부, 뜻밖의 중국 견문’ 전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중국 항저우 저장성박물관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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