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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생활체육 종목별 통합 여전히 더디다
엘리트-생활체육 종목별 통합 여전히 더디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6.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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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 종목 통합 이뤄져야…비통합종목 빼면 통합 종목은 6개 불과
체육회 통합 이후에 종목별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나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회 통합 이후에 종목별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나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하나로 묶는 통합체육회가 꾸려졌지만 종목별 통합은 쉽게 진척되지 않고 있다.

통합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3월 통합 이후 종목별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현재 통합이 이뤄진 종목은 65개 종목 가운데 15개 종목으로 집계됐다.

종목별 통합 대상 단체는 예정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47개 종목과 도생활체육회 회원 단체 48개 종목 등이다. 이들 단체가 모두 통합하면 65개 단체(정회원 47, 준회원 12, 인정 6개)가 통합체육회 회원단체로 가입하게 된다.

통합 도체육회는 그동안 종목별 통합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매뉴얼에 따라 단체 통합을 지도하고 있다. 종목별 단체 통합은 6월말까지 진행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진행은 더디기만 하다.

현재 통합이 진행된 단체는 철인3종을 필두로 씨름, 정구, 우슈, 승마, 핸드볼, 수중/스킨스쿠버, 사격, 근대5종, 하키, 게이트볼, 패러글라이딩, 프리테니스, 낚시, 킥복싱 등이다. 이들 종목은 단체 통합을 의결하고, 신임회장 선출도 마무리했다.

그러나 통합이 필요하지 않은 종목을 뺄 경우엔 정작 통합을 해야 하는 단체들의 통합이 여전히 느리기만 하다.

예전 2개 기관을 통합해야 하는 종목은 모두 27개에 달한다. 이들 가운데 6개 종목만 통합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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