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6월21일 교육생과 교육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제주농협 귀농귀촌 상반기교육 수료식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엔 82명이 신청, 지난 5월3일 개강해 2개월 동안 농산물 유통, 제주문화의 이해, 귀농 성공사례, 선도농업인 농장 견학, 농촌봉사활동, 농촌일손 돕기 등 60시간으로 운영됐다.

전체 과정 80%이상을 참여한 72명(수료율 87.8%)이 수료했다.

이 날 수료식은 전병규 씨 등 4명이 모범 수강생으로 선정돼 농협제주지역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인천에서 이주한 김광훈 씨 (남 35세)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 다양성을 이해하고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면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익 제주농협 농촌지원단 차장은 “최근 제주지역으로 귀농·귀촌을 원하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고, 이들이 농업농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길라잡이」제작, 멘토단 운영, 팜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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