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접어들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에 더욱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최근 활어 취급 업소에서 식중독(장염비브리오 등) 이 생기고 있음에 따라 ‘식중독 예방법’을 마련, 영업자와 시민들에게 식중독 예방 준수사항을 당부했다.
△ 손은 깨끗이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고, 물은 가능한 끓여서 먹을 것
△ 칼․도마․행주 등은 끓는 물 또는 식품용 소독제로 자주 살균할 것.
△ 여름철 수산물 섭취시 가능한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할 것
△ 냉장고에 있던 음식물도 유통기한 및 상태 반드시 확인할 것
△ 싱크대, 식기건조기, 음식 조리기구 등은 항상 깨끗이 청소할 것
△ 식재료는 항상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세척할 것
장마철엔 집중호우로 하천, 하수구 등이 범람하면서 흙이나 주변 환경에 존재하던 식중독균이나 노로바이러스 등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으로 옮겨질 수 있어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설사나 구토 증세가 있으면 신속하게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익수 위생관리과장은 “수산물 취급업소에서 식중독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27일부터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요령 홍보와 위생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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