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배 전국휠체어농구 결승서 서울시청 눌러
제주의 휠체어농구는 역시 강했다.
지난 17일부터 제주에서 열린 제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정상의 자리는 제주도휠체어농구단에 돌아갔다.
제주는 예선을 1위로 오른 뒤 파죽지세의 기세로 결승에 올랐다. 20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 결승 상대는 늘 제주의 정상자리를 탐하고 있는 서울시청이다.
제주는 서울시청과의 결승 1쿼터 16-13을 시작으로, 줄곧 점수를 따내며 57-52 승리를 거뒀다.
대회 MVP는 제주의 김동현에게 돌아갔고, 제주소속인 송창헌과 김호용 등이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 대회는 국내 1부리그 5개팀과 태국 국가대표팀, 국내 2부리그 4개 팀 등이 열전을 펼쳤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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