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시립합창단 '불협화음'"
"제주시립합창단 '불협화음'"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11.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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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제주시 소관 행정사무감사서 '엉망진창' 운영 지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가 28일 제주시 소관 국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시립합창단 내 '편가르기' 등 시립합창단의 '엉망진창' 운영을 강하게 질타했다.

위성곤 의원은 이날 "시립합창단 내에서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편가르기를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구체적으로 6명의 이름까지 거론되면서 연람 실기평정 이후 정리하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블랙리스트까지 나돌 정도로 엉망이 상황에서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시청의 책임자 누구하나 조정하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수수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외에도 위성곤 의원은 "지난 9월 29일 제61회 제주시립예술단 정기연주회부터 시작된 유료화는 유료화에 대한 준비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유료화 시행 전 1회 공연 관객 수가 평균 300명 정도였음에도 유료화 시행한 이후 61, 62회 연주때는 채 200명도 되지 않아 관객 수는 줄었다"며 제주지역 유료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이익은 별로 크지 않다는 점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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