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해변 6월 27일 가장 먼저 개장 … 도내 11곳 해수욕장 지정
제주도내 해수욕장 운영 기간과 야간개장 시간 등이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운영 해수욕장 지정‧고시를 통해 야간 개장을 포함한 개장 기간과 운영시간을 확정, 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지정 해수욕장은 모두 11곳으로 이호, 곽지, 금능, 협재, 삼양, 함덕, 김녕 등 제주시 7곳과 중문‧색달, 표선, 화순, 신양 등 서귀포시 4곳이다.
이 중 이호테우해변이 오는 6월 27일 가장 먼저 개장하고 다른 해수욕장은 모두 7월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두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야간 개장 해수욕장은 협재, 함덕, 삼양, 이호 등 4곳으로, 이들 4개 해수욕장은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 동안 야간에도 운영돼 저녁 7시부터 2시간 더 연장된 9시까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안전 관리는 지난해와 같이 소방안전본부를 중심으로 종합 상황실을 운영,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와 구조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비지정 해수욕장(물놀이 장소) 11곳에도 안전요원 40명을 배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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