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농협(조합장 김창택)이 20년째 제주관광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화제이다.
하귀농협 장학 사업은 지난 1997년부터 농업인 조합원자녀 학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훌륭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진행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관광대학생 281명에게 장학금 1억28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모범 지원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귀농협은 지난 6월13일에도 제주관광대를 방문, 글로벌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2명에게 50만원씩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창택 조합장은 “지역 우수인재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이 헛되지 않도록 긍정적인 사고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지역사회를 빛내는 자랑스러운 일꾼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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