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대규모 공사현장·여름철 안전 시설 ‘집중 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남양주시 지하철 공사장 붕괴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8일 제주도는 건축, 토목, 항만, 상·하수도분야 등 7개 분야 117개소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와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일제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반복되는 재해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여름철 사전대비 안전위험 시설(3개 분야 65개소)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도는 오는 17일까지 분야별 관리대상 시설물별로 특성에 맞는 점검 사항을 추가하고 전문가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질적인 점검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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