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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위기 예술중점학교, 예결특위에서 살아날까?
좌초 위기 예술중점학교, 예결특위에서 살아날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6.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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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예결특위 계수조정 결과 주목 … 막바지 조정 작업 ‘진통’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7일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상임위에서 관련 예산이 삭감되면서 좌초 위기에 놓였던 제주도교육청의 예술중점학교 사업 예산이 예결특위에서도 막바지까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7일 오후 6시를 넘긴 현재까지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제1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예결특위에서는 교육위에서 삭감됐던 교과시설 구축 사업비 23억7200만원을 당초 안대로 살리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교육위에서 관련 예산 삭감을 주도했던 일부 교육의원들과 막바지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계수조정 결과 발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예술중점학교 사업 예산은 교육위에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이유로 애월고 예산이 전액 삭감됐었다.

하지만 이날 예결위 심사에서는 애월고가 제출한 예술고 지정 신청 서류를 토대로 학부모들과 총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가 모두 찬성 의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다시 부각됐다.

한편 제주도가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작업은 의회에서 증액 또는 신규 편성된 예산을 놓고 도와 의회간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최종 담판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7일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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