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물마시기, 음식물 익혀먹기,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제주도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에 돌입했다.
7일 제주도는 동남아 등 후진국 해외 여행이 많아지면서 해외에서 유행 중인 장티푸스, A형간염, 세균성이질 등의 수인성질환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며 철저한 개인위생을 당부했다.
또한 도에서는 5월부터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하고, 보건기관은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2인 이상의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할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 해야 한다”면서 “안전한 물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해외 여행 시에는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해외 발생 감염병 정보 및 예방수칙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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