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귀포 KAL호텔서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150여명 참석
최근 3~4년 사이 한라산 구상나무 등 한국고유 멸종위기 침엽수림의 보전 전략을 위한 소통의 장이 열린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서귀포KAL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한국고유 멸종위기 침엽수종 보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된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는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전문가 및 관련학계, 시민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환영사, 위성곤 국회의원의 축사가 진행된다. 이어 신원섭 산림청장의 선언문에 이어 5명의 주제발표와 4명의 종합토론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참가자들은 멸종위기 침엽수의 자생지 보전과 복원을 위한 국내외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멸종위기 침엽수 보전을 위한 연구협력 및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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