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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 ‘바오젠거리’ 명칭 3년 더 추가 연장한다
연동 ‘바오젠거리’ 명칭 3년 더 추가 연장한다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6.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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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폐지 의견 58% 설득력 없어…2019년까지 사용 연장키로
 

연동 ‘바오젠거리’ 명칭이 향후 3년간 더 사용된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도로명주소 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바오젠거리’ 사용 기간을 2019년 7월 4일까지로 연장·공고 한다고 3일 밝혔다.

현행 도로명주소법에 따르면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유치, 국제교류 등만을 목적으로 하는 명예도로명을 추가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

연동 ‘바오젠거리’ 명예도로명은 중국 바오젠 그룹의 직원들의 지속적인 제주 방문과 중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활성화로 인한 지역 상권의 소득 연계 가능성을 고려해 2011년 7월 5일 지정 고시했다.

명예도로명 사용기간이 5년으로 올해 7월 4일에 만료됨에 따라 제주시에서 지난 4월과 5월에 주민의견 수렴결과‘ 사용연장 42%, 변경 30%, 폐지 28%’가 나왔다.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회는 바오젠 거리 명칭의 변경‧ 폐지를 제안한 58%의 주민 의견에 대해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 향후 도민공청회 등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밟는 조건으로 바오젠 명칭 ‘3년 연장안’을 수정 의결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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