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국제화장학재단(이사장 원희룡)은 제주도내 210명 학생에게 총 3억5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016년도 인재육성장학생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의 경우 1인당 120만원,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는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지난 4월 14일부터 4월 29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323명이 신청 접수됐으며 지난 5월 25일 인재육성장학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성적 기준 성취 장학금은 182명, 저소득층 대학생 대상 희망 장학금은 12명, 농어촌 읍면지역 고교생 대상 특별 장학금은 16명으로 각각 선발됐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와 달리 타 장학금 수혜자인 경우에도 등록금 범위 내 지원했다. 내년에는 해외 대학생 등에게도 수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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