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의 이야기꺼리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마을 미디어 시설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디어 활동을 하고자 하는 공동체에 활동에 필요한 녹음, 촬영, 편집장비 등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단, 참여자는 장비구축비의 50%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한 단체, 공동체, 조합, 개인 등 향후 3년 이상 미디어활동을 할 수 있는 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1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문화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에 한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마을미디어는 신문, 라디오, TV, 잡지 등 다양한 미디어를 매개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마을소통공동체 방식을 말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제주도는 이주민들의 증가로 마을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소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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