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8.7 기념관 1층 로비서 김만덕 기록유물 5건 122점 공개
김만덕기념관에서는 개관 1주년을 맞아 ‘김만덕기념관 소장유물전’을 개최한다.
5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김만덕기념관이 개관해 수집해 온 김만덕 기록유물 5건 122점을 공개한다.
‘만덕전(萬德傳)’이 수록돼 있는 채제공의 문집인 ‘번암집(樊巖集)’, 조선후기 학자 정약용의 문집인‘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을 비롯해 김만덕에 대한 내용이 기록돼 있는 조선 후기 문신·학자들의 문집이 완질본으로 전시된다.
특히 그동안 국립제주박물관에 수탁돼있던 추사 김정희의 서체 ‘은광연세(恩光衍世)’ 편액을 반환받아 그 원본을 김만덕의 선행이 기록되어 있는 서적과 함께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전시오프닝은 개관1주년행사인 6월 3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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